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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4/13/20180413003343389278.jpg)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3일 김 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19대 국회의원 시절 정치자금 수입·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김 원장 의원실은 2016년 4월 26일 정책연구용역 명목으로 계봉오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에게 10000만원을 입금했다.
홍일표 당시 김기식 의원 보좌관은 현재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근무중이다.
계 교수는 12일 기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연구용역과 기부는 아무 관계가 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부금은 연구용역이 마무리되고 1~2개월 정도 후에 낸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아울러 홍 보좌관은 연구소의 재정상 어려움을 얘기한 것일 뿐 기부를 요청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