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위기감이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064.7원으로 시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진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서 "중국은 무역수지 흑자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서 "중국경제 개방 정도를 확대하고 개혁 속도를 높이는 등 중국이 시장친화적인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 주석의 발언에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79포인트 오른 2456.53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