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무역분쟁 우려…원·달러 환율, 1070원에 출발

2018-04-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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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070.0원에 출발했다.
무역전쟁 우려가 확산,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원화가치 하락 압력이 가해지는 것으로 풀이됐다. 간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현 수준에서 미국과 무역관련 대화를 할 수 없다"고 밝혀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 환율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4포인트(0.17%) 내린 2439.94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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