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최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2007년 12월 아시아 첫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이후 3번째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향후 5년간 슬로시티 회원 도시 자격을 갖게된다.
2007년 12월 첫 인증을 받은 완도 청산도는 관광객이 2008년 8만0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4만4000명으로 4배 가량 증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확대 인증을 통해 청산도 뿐만이 아니라 군 전역에 펼쳐져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각적인 관광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