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남북한에 왔다는 봄을 BOMB로 읽는 사람도 있어”

2018-04-08 14:12
  • 글자크기 설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요즘 문정권이 남북한에 봄이 왔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그런데 그 봄을 SPRING*(봄)으로 읽는 사람도 있고 BOMB(폭탄)로 읽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몇달뒤 판가름 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938년 9월 나치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주데텐란트 병합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4국이 개최한 뮌헨회담을 언급하면서 현 정부의 북핵 해법을 꼬집었다.

홍 대표는 “요즘 문정권이 하는 남북위장평화쇼가 1938.9.뮌헨 회담을 연상 시키는 것은 8번에 걸친 북측의 거짓말과 청와대 주사파들의 6.13 선거를 향한 정략적 목적 때문”이라며 “참으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