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덴마크등 유럽 3개국서 평가 1위

덴마크 유력 소비자 매체 ‘탱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모듈형 냉장고 RR40M71657F.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냉장고가 최근 유럽 각국의 소비자 전문 매체 평가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8일 자사의 모듈형 냉장고와 냉동고가 덴마크 등 유럽 3개국 소비자 연맹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우선 1도어 타입 모듈형 냉장고는 덴마크·스웨덴·포르투갈 등의 소비자 연맹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주방 형태와 용도에 따라 냉장고와 냉동고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냉기를 각 선반마다 균일하게 전달하는 '멀티 냉각 시스템'과 '메탈쿨링' 기술이 적용돼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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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의 독자적인 디지털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과 소음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

덴마크 소비자 연맹지 ‘탱크’는 삼성전자 모듈형 냉장고 2개 모델(RR40M71657F·RR40M7165WW)에 최고 점수를 부여하고 각각 1위와 2위 제품으로 선정했다.

스웨덴 ‘라드앤론’의 평가에서도 이 제품(RR40M7165WW)은 최고 점수인 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로 선정된 경쟁사 모델과 17점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냉장성능, 에너지, 권장온도, 소음 부문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았다.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는 삼성 모듈형 냉동고(모델명 RZ32M7110S9)에 권장온도, 에너지, 소음 항목 최고 등급을 부여하며 1위인 ‘베스트 테스트’ 제품으로 선정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유럽 각국의 소비자 매체 평가 결과는 유럽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제품으로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