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5시 14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응항에서 정박 중인 13t급 어선과 함께 묶여있던 어선 2척이 정박용 밧줄이 강풍으로 끊어지면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은 비응항에서 멀어지는 어선들을 결박해 안벽쪽으로 배를 견인했으며, 배 안에 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초속 25m의 강풍과 3∼4m의 높은 파도 때문에 정박용 밧줄이 끊긴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서귀포 해상서 어선 화재…선원 모두 구조 해수부, 낚시 겸업 어선 안전관리 강화 등 대책 발표 #군산 #해경 #비응항 #정박용 밧줄 #어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