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2월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 가운데 공매도 비중은 13.77%를 기록했다.
이전상장 직전 20거래일 평균치(16.84%)보다는 낮아졌다. 그렇지만 직전 1년간 평균(8.37%)에 비해서는 훨씬 높다. 일평균 공매도 비중은 2017년 11월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3월 8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공매도가 이뤄지기도 했다. 당시 공매도액은 4851억원으로, 전체 거래액 대비 18.06%를 차지했다.
공매도 잔액도 현재 발행주식대비 8%대를 유지하고 있다. 즉, 이른 시일 안에 공매도가 줄어들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셀트리온은 주가는 2017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했었다. 반면 3월에는 12% 넘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