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리온, 올해 은퇴한 김도수 신임 코치 선임

2018-03-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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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김도수 신임 코치. 사진=고양 오리온 제공]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최근 현역 은퇴한 김도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 구단은 “김도수 코치는 선수 시절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후배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도수 신임 코치는 2004년 인천 전자랜드에서 프로 데뷔해 2013년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김도수는 오리온에서 주장을 맡으며 팀 분위기를 이끄는 등 리더십을 발휘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했다.

김도수 코치는 구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할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선수들과 소통하며 신뢰받을 수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오리온은 추일승 감독과 김병철, 김도수 코치 체제로 2018-2019시즌을 준비한다. 조상현, 임재현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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