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주시 제공]
지난 21일에 개장한 센터의 꽃가루은행은 수분수의 꽃에서 화분을 채취해 올해 인공 수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화분을 냉동 보관해 다음해에 사용하도록 하는 시설로 이상기온이 발생한 경우에도 안정적인 과실 생산이 가능하도록 19년째 운영하고 있다.
인공수분은 개화기 저온, 강우 등 이상 기상에 따른 벌·나비 등 방화곤충 활동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수정불량을 예방해 착과율 및 정형과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
센터 과수품질 담당은 “활력 저하가 의심되는 꽃가루는 활력검정도 의뢰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과수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