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판교·삼성역’ 시범 운영

2018-03-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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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부터 현금 없는 매장 운영 테스트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들이 현금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알리고 있따.[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판교H스퀘어점과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3개점을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한 달간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다음달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2010년 31%에 달했던 현금 결제 비율은 2017년 7%까지 줄어들었다.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수단이 2017년 말 80% 수준 사용률을 보였다.

특히 스타벅스가 2014년 5월 선보인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건수는 이달 말 4000만건을 넘어설 예정이다. 모바일 결제 이용객도 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보고 결과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석구 대표는 “소비자들의 모바일 결제나 신용 카드 사용률이 늘어나면서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면서 원활한 지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운영은 원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노력 중 하나다. 앞으로 많은 이에게 보다 편리함과 유용함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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