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시그대' 이준혁 "'너도 인간이니'와 상반된 작품이라 연기 어려움 없었다"

[사진=CJ E&M 제공]

배우 이준혁이 ‘시그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준혁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 연출 한상재)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KBS 사전제작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와 비슷한 시기에 편성이 예고 된 상황에서 연기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너도 인간이니’는 오래전에 촬영이 끝났다. ‘시그대’ 끝나고 나올 것 같다”며 “‘너도 인간이니’는 사건이 위주라면 ‘시그대’는 모든 인물들이 주체적이고 사연이 있다. 사건 위주의 드라마에서 사연 위주의 드라마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너도 인간이니’는 험악한 사람도 나오지만 ‘시그대’는 따뜻한 작품이기 때문에 카리스마 있는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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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은 감정재벌 보영(이유비 분)과 반대로 감성이 씨가 마른 감정 극빈자 물리치료사 예재욱을 연기한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격 코믹 감성극이다.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