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스마트시티 특위' 전문가 워크숍 진행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오는 13일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과 LH, K-Water 등 사업시행자가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4차위는 이번 워크쇼숍에서 세종시와 부산시 등 국가 시범도시 2곳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 전문가, 관계부처, 사업시행자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 (사진=한준호 기자) 

워크숍에서는 먼저 해외 주요 스마트시티의 추진현황과 이에 대한 시사점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LH(세종시), K-Water(부산시)별로 사업 추진 현황 및 민간기업 참여방안 등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전문가 집중 토의를 통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국가 시범도시는 향후 한국의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선도모델이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시범도시로서의 비전과 역할 정립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4차위의 설명이다. 특히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이 실현되고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이 적극 모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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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차위가 백지상태에서 추진하는 국가 시범도시가 기존 신도시에서의 'U-City'사업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 참여 방안, 국내외 민간기업 참여를 위한 지원방안,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참여 방안, 국가 시범도시 관련 해외 홍보 및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 넓게 논의한다. 

스마트시티 특위 간사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가 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가‧민간기업‧시민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전제되고, 관계부처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특위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이 국가 시범도시에 담길 수 있도록 특위를 포함해 간담회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