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소방서제공]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20분경 금오동 소재 다세대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타는 냄새를 맡은 A씨(여)는 자녀 2명과 함께 방안에 있던 중 주방에서 ‘퍽’하는 소리에 나와 보니 정수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여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했으며, 현장 감식 결과 “정수기의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추정된다”고 의정부소방서는 밝혔다.
이번 화재는 다세대 빌라로 자칫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으로 A씨(여)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해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