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강설에 대비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강설이 시작된 오전 5시 30분∼6시부터는 팔공산 순환도로와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등 시내 주요간선도로 343.3㎞에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 전역 적설량은 5㎝가량이다. 오후까지 2∼5㎝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간선도로 제설이 끝나면 이면도로 눈 치우기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집 앞 눈 치우기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