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 사유서에서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현 총재(이주열 총재)를 지명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제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나아가 한국은행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자가) 지난 4년간 통화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주요국과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 외환 안전망을 확대하는 등 통화정책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일 한은 현 총재인 이 후보자를 차기 총재로 재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한은 총재 연임은 1974년 김성환 전 총재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며 세 번째다. 1998년 전까지는 한은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이 아니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첫 사례인 셈이다.
이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를 살펴보면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26억48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이 후보자의 재산(약 15억9000만원)은 서울시 자곡동 소재의 아파트(4억원·배우자와 공동 명의)와 전세권(8억4000만원), 자동차(932만원), 예금(3억4000만원) 등이다.
배우자는 아파트 4억원, 예금 3억9900만원, 주식 266만원 등을 신고했고, 장녀는 예금 2억4000만원과 주식 118만원을 보유했다.
이 후보자의 어머니와 장남, 손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이 후보자는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장남은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달 21일 오전 10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 사유서에서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현 총재(이주열 총재)를 지명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제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나아가 한국은행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자가) 지난 4년간 통화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주요국과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 외환 안전망을 확대하는 등 통화정책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일 한은 현 총재인 이 후보자를 차기 총재로 재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를 살펴보면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26억48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이 후보자의 재산(약 15억9000만원)은 서울시 자곡동 소재의 아파트(4억원·배우자와 공동 명의)와 전세권(8억4000만원), 자동차(932만원), 예금(3억4000만원) 등이다.
배우자는 아파트 4억원, 예금 3억9900만원, 주식 266만원 등을 신고했고, 장녀는 예금 2억4000만원과 주식 118만원을 보유했다.
이 후보자의 어머니와 장남, 손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이 후보자는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장남은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달 21일 오전 10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