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자매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는 자매도시 26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시와 시민들이 블라디보스토크시에 보내준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부산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블라디보스토크' 라는 주제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블라디보스토크시를 다녀온 부산 시민, 부산 소재 대학생·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상규모는 총 30점이 선정되며, 대상 1점에 60만원 상당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권(금액 범위 내 항공권 구입·숙박 예약 가능), 금상 2점에 10만원 상당의 블라디보스토크 유명 레스토랑 이용권, 입선작 27점은 블라디보스토크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천균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는 항공으로 1시간 50분 거리의 매우 가까운 도시로 지난 199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해운․물류, 통상,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 중인 도시로, 본 행사를 통해 양 도시 정부뿐 아니라 시민들 간 보다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