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유럽 최강 한파에 최소 55명 사망...항공편 결항 등 비상

2018-03-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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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눈이 쌓인 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성 인근을 사람들이 지나고 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유럽 전역이 시베리아 눈폭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육로와 항공 교통망이 폐쇄되는 등 비상 상황에 처했다. 한파의 영향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각각 4명, 2명이 사망하고 폴란드에서만 21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만 최소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노인과 아이들, 만성 질병이 있는 사람은 추위 관련 질환에 취약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연합/로이터]

 

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시티센터에서 여성들이 한파에 얼어붙은 동상 옆을 지나고 있다. 아일랜드 공영방송 RTE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수십년 만에 내린 폭설로 공항이 폐쇄되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 40℃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최근 몇 년 새 가장 극심한 한파로 인해 유럽 전역이 당혹스러워하는 가운데 이번 한파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BBC 등 외신은 전했다. [사진=연합/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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