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올케이, 강원TP 해외 플랫폼 활용 화장품 수출…계약 성사 잇따라

오정열(좌측 첫번째) 솔올케이 대표가 인도 하이데라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Bio Asia에 참가해 디스카운트 드럭 스토어(Discount Drug Store)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원테크노파크 제공]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기업인 (주)솔올케이가 인도의 디스카운트 드럭 스토어(Discount Drug Store)와 약 2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일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에 따르면 솔올케이는 인도 하이데라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Bio Asia에 참가한 디스카운트 드럭 스토어(Discount Drug Store)와 B2B미팅을 진행해 12만7500 달러의 초도물량과 차후 2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솔올케이는 앞서 지난해에 강원TP 해외비즈니센터(World OKTA뉴욕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뉴욕 법인 설립을 확정 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강원TP가 구축한 해외 수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GTI 박람회 우수상품 대상 수상, 양양국제공항 면세점 · 알펜시아 면세점 입점, 홍콩·멕시코·브라질·파라과이·미국 지역의 수출 계약 성사 등 다양한 실적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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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GTI박람회에서 오정열 솔올케이 대표가 출시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이번 성과에 대해 오정열 솔올케이 대표는 “강원테크노파크의 해외 지원 사업이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 강원도를 넘어서 세계적인 도내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도내 기업의 수출 교두보로서 세계 각국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의 2018 Bio Asia에는 로움, 메타신, LHBIOMED, 솔올케이 등 도내 기업 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도내 기업의 수출 역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강원TP는 수출 상담·계약을 위한 현지 바이어와의 B2B미팅 등을 적극 지원해 참가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