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인도네시아 사전예약 20일만에 100만 돌파

2018-02-28 15:28
  • 글자크기 설정

 

넷마블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사전예약 이벤트에 20일만에 100만명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은 인도네시아 출시에 앞서 2월 9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20일만에 참가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다음달 14일 현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며,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지원, 전용 BM(비즈니스모델) 등을 게임에 추가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국내에는 친숙한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이벤트가 인도네시아에서는 낯설고 생소한 방식"이라며 "그럼에도 단기간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며 게임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전, 현지 이용자들이 레볼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24일 넷마블은 자카르타 어퍼룸 아넥스 타워(UpperRoom Annex Tower)에서 이용자와 언론을 대상으로 레볼루션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은 7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게임소개, 요새전 경기, 미니게임 등으로 꾸며졌으며, 레볼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연대도 마련됐다.

레볼루션의 해외진출은 4번째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 출시했으며, 8월 일본, 11월 북미, 유럽, 중동 등 54개국에 출시했다.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11개국에 진출한 레볼루션은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동시 1위를 달성했다. 출시 반년이 넘은 지금도 레볼루션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출시 18시간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올랐으며, 모바일 MMORPG 시장이 작은 북미, 유럽 등에서도 출시 일주일 만에 주요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레볼루션은 인도네시아 이후 베트남, 남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