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국 전통시장 돌며 '전기점검 재능기부'

2018-02-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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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안전교육도 전개

지난해 9월 22일 LS전선 임직원들이 구미 중앙시장에서 전기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은 전국의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LS전선은 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기술을 활용해 개별 점포들을 방문,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한다. 또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LS전선은 이달 말까지 군포시 산본시장과 역전시장 등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전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구미와 동해, 광주 등 지방 사업장 인근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벌였다.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낡고 인화성 높은 물질이 많을 뿐 아니라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불이 빠른 시간에 확산된다.

또 화재 원인의 절반이 누전·접촉 및 절연 불량·과부하·과전류·케이블 손상 등에 의한 합선이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LS전선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요청하면 규모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 매월 1~2회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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