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오승환이 토론토와 계약한다. 팀 피지컬 테스트는 마지막 관문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MLB닷컴,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7일 "오승환이 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텍사스와 입단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17일 현지 언론은 "오승환과 텍사스의 협상이 결렬됐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남긴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서 2년 동안 138경기에 등판해 139이닝을 책임지며 7승 9패 157탈삼진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