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는 경기 안양, 제주, 충청 논산, 전라 고창, 경상 청도 전국 5개 권역 시·군에서 3월 2일 동시 채화된다. 또 다음날 해당 시·군 내 봉송로를 이동해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합화한 후 대회 개최일인 9일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에 도착한다.
채화된 성화는 2인 1조, 50명으로 구성된 봉송주자와 함께 3일 오전 시청 후문을 출발해 범계사거리, 성결대사거리를 거쳐 만안교에서 최종주자가 성화를 이어받아 총5㎞의구간을 달리는 성화 봉송행사를 마무리 한다.
시는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인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필로스장애인무용단,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식전행사, 안양태사모예술단의 사물놀이 응원, 안양만안답교놀이 응원 등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성공적인 성화 봉송 행사를 위해 주자 봉송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와 봉송로 주변의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의 감동을 패럴림픽까지 이어가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는 화합과 평화를 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열정과 관심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