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다음달 8일 김영임의 ‘행복드림 콘서트’ 개최

2018-02-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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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회원으로 가입하면 전석 1000원에 관람

[김영임 행복드림콘서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원장 소재문)이 희망과 생명의 기운을 담은 회원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8일 오후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리는 회원특별음악회 ‘김영임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017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성적인 성화에 보답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특별한 행복을 드리는 공연으로 기획했다.
◆경기민요를 과거의 음악에서 살아 숨 쉬는 현재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명창 김영임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

국악계의 대표적 명창인 김영임은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경기소리의 원형 보존과 전승, 그리고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는 예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로 묵계월, 이창배의 예맥을 전승하여 전통성 있는 창법을 구사한 그녀는,스승 들의 전통을 기반으로 맑고 다듬어진 음색보다는 질곡의 삶을 통해 우러나오는 다소 거칠면서도 호소력 깊은 김영임만의 독특한 창법을 구축하여 묵직하고 다부진 창법으로 자연의 소리를 구사하고 있다.

또한 김영임은 경기민요의 보존 및 계승 뿐 아니라 과거의 음악에서 살아 숨 쉬는 현재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정상의 위치에 우뚝 섰다.

그녀는 소리를 통해서 모든 것이 ‘예술’로 승화되고, 그것이 곧 한국음악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게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특별음악회 ‘김영임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는 경기소리의 전통과 발전을 위해 수 없는 재해석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소리뿐 아니라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회심곡은 물론 아리랑,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 명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의 공연을 1천원으로 누리는 회원특별 콘서트

이번 ‘행복드림 콘서트’는 국악원 정기회원 명칭과 대전시의 슬로건을 합쳐서 만든 제목으로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행복을 드리고자 하는 특별한 공연이다.

화려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우리의 정서에 맞는 경기민요, 전통무용, 모듬북 등 타악과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호응하고 하나 되는 무대를 연출할 것이다.

화려함으로 무장한 이번 공연은 국악원 정기회원으로 가입 시, 전석 3만원 티켓을 1000원의 행복으로 즐길 수 있다.

국악원 관계자는 “정기회원은 행복회원, 드림회원, 나눔회원, 법인회원 등 총 4개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의 공연을 1000원의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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