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내 최초 ‘역사 소음진동저감 궤도시스템’ 개발

2018-02-22 15:39
  • 글자크기 설정

충남 대천역 시범 설치…열차 운행에 따른 역사 소음진동 줄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개발한 ‘사전제작형 플로팅 슬래브궤도’.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내 최초로 열차가 운행할 때 생기는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전제작형 플로팅 슬래브궤도’를 개발해 대천역에 시범설치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사전제작형 플로팅 슬래브궤도는 앞서 국토교통부의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선정돼 코레일이 에스코알티에스, 평화엔지니어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과 연구 개발한 결과물이다.
사전제작형 플로팅 슬래브궤도는 궤도를 공중에 띄우는 플로팅(부유) 궤도의 원리를 이용해 열차 운행 시 선로 아래로 전달되는 소음진동을 줄이는 ‘ㅍ’자 형상의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기존에는 열차 운행 시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줄이는 궤도기술이 전무했으나, 이번 개발로 선로 아래 역사로 전달되는 소음진동이 줄어들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열차 운행의 중단 없이 새로운 궤도를 설치할 수 있는 독자적 철도기술도 갖춰 선로를 신속하게 개량 할 수 있다는 것이 코레일의 설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