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6.2%…평창올림픽 흥행으로 상승

2018-02-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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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상승한 66.2%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66.2%다. 반면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2.6%포인트 하락한 28.9%로 나왔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포인트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주간 65% 이하에서 머물렀으나 다시 상승하고 있다. 리얼미터는 “설 연휴와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이 61.7%, 대전·충청·세종이 58.6%, 광주·전라 84.9%, 서울 69.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1%포인트 상승한 62.2%, 20대가 4.2%포인트 오른 70.5%, 30대 가 4.2%포인트 상승한 77.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포인트 오른 50.5%를 기록해 6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1.8%포인트 하락한 19.0%, 바른미래당 7.4%, 정의당 4.9%, 민주평화당 2.9%다.

리얼미터는 “야 4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약세를 보이면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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