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긍정적 사회 변화를 이끌어 갈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 14기 리더그룹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03년 시작한 SUNNY는 사회 문제 개선을 위한 실천적 모델 발굴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긍정적 변화를 리드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생이 주체적으로 사회문제를 선정하고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혁신 분야’가 신설되어, SUNNY 14기 리더그룹은 ‘자원봉사 분야’뿐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도 나서게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21일 임명식에는 SUNNY 14기 리더그룹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등 총 14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4기 리더그룹으로 선발된 대학생 약 70명은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로서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 자발적으로 긍정적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다짐을 선언했다.
특히 이날 함께 자리한 2017년 13기 리더그룹은 향후 선후배 네트워크인 '써니패밀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14기 리더그룹을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임명식에 참여한 14기 리더그룹 김남훈(24)씨는 "그 동안 사회문제를 어렵게만 여겼는데, 이제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리더가 됐다"며 "올 해 SUNNY 리더그룹 활동 기간 동안 사회혁신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고, 청년 사회혁신가로서 자랑스러운 획을 그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은 "SUNNY는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발전 기여’라는 그룹 사회공헌 철학을 계승해, 사회 혁신 우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글로벌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