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9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선제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에 발표한 개선방안은 민간위험시설 특별점검, 시설안전인증제 도내 최초 도입, 기동안전점검단 구성 및 운영,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 소방차 진입로 확보 시범사업 등이다.
이는 점검 실명제, 사후확인 실명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자체가 점검한 시설물의 안전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진다는 책임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다.
이와 관련 시는 자체 안전점검 역량강화와 시설안전인증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분야별 경력직 전문 점검인력을 채용해 기동안전점검단을 구성, 운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노인·장애인·청소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소화전 앞 및 교차로 코너부분 주차금지 표시 의무화, 관내 25개동에 최소 1개소 이상의 소방도로 지정 및 대체주차장 확보 시범사업의 추진 등 다양한 안전시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종길 시장은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은 시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가 힘을 모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안심․안전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