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유짙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편의점 부문 매출 총이익률이 낮아져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외형 성장을 이끈 품목이 저마진 품목인 담배라는 점이 이익률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반영해 올해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1968억원에서 1849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긍정적인 부분은 올해 배당성향을 별도재무제표 기준 3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당 배당금은 3100원으로 추정되고, 배당수익률은 현 주가 기준 1.7%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