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UNIST에 따르면 오는 3월 울산시 울주군 학교 진입로에 조형물(높이 20m, 직경 16m)을 설치할 예정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 재질 구조물에는 전면 LED 바와 하부 LED 모듈이 설치돼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다.
전면에는 학교 비전 등을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를, 하부에는 행사나 알림 정보를 각각 표시한다.
디자인은 정연우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가 제안했으며, 조형물 주제는 '미래를 마주하는 얼굴(Face the Future)'이다.
UNIST 관계자는 "조형물은 과학기술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자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인 UNIST의 얼굴을 표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