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원-중국 지난, ‘유소년 스포츠 교류’ 추진

2018-0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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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국제교류센터, 민간 국제교류영역 스포츠분야 확장

지난시 보샹체육 소속 유소년 선수단 45명 수원 방문

중국 산둥성 성도인 지난(濟南)시 보샹체육 유소년선수단 45명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수원을 방문했다.
 

수원시를 방문한 중국 지난(濟南)시 보샹체육 유소년선수단 일행이 율전초등학교를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사진=수원시국제교류센터 제공]


이번 보샹체육 유소년선수단 수원 방문은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중국 지난 보샹체육 간의 추진 중인 ‘수원-지난 유소년 스포츠교류’사업의 일환이다.

보샹체육 유소년선수단은 방문 기간 동안 수원 율전초등학교 축구팀, 수원삼성블루윙즈 U12팀, 태장초등학교 배드민턴팀과 총 3번의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또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축구박물관을 견학하고 연무대에서 국궁 체험을 하는 등 수원역사·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열린 율전초등학교 축구팀과의 친선경기를 관람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양국 학생들이 경기의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런 의미 있는 스포츠 교류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노만호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센터장은 “수원과 지난시 간 유소년 스포츠 교류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중국 학생들의 이번 수원 방문을 계기로 수원시국제교류센터의 민간 국제교류영역이 스포츠분야로 확장되는 초석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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