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주방용품 빅3로 불리는 락앤락, 삼광글라스, 타파웨어브랜즈가 명절음식 보관 해결사인 주력제품 밀폐용기와 기능성 쿡웨어로 명절 특수 경쟁을 펼친다.
◆ 락앤락 ‘비스프리’- 식재료 준비에서, 남은 음식 보관까지
락앤락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밀폐용기를 앞세운다. 대표 밀폐용기 브랜드 ‘비스프리’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비스프리는 요리 부담이 큰 명절에 식재료를 미리 다듬어 준비해두기 좋고, 이후 남은 음식을 보관하기에도 유용하다.
◆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홈세트’- 음식 오래보관해도 냄새 배임 ‘無’
삼광글라스 또한 주력인 밀폐용기로 승부를 건다. 명절이 되면 특히 인기가 급상승하는 ‘글라스락 홈세트’를 전면에 등장시켰다. 이 제품은 다양한 구성으로 명절 음식을 위한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 후 바로 보관, 남은 음식의 냉장·냉동보관까지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홈세트는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종류와 쓰임새 별로 넉넉하게 담은 세트로 기본 구성인 직사각형·정사각형·원형 제품과, 손잡이가 달려있어 운반이 편하고 양이 많은 음식이나 김치 등을 담기 좋은 핸디형 등으로 구성됐다. 남은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해도 냄새나 색 배임이 없다.
◆ 타파웨어 ‘스마트그릴’- 그릴요리‧오븐요리 모두 가능
타파웨어는 밀폐용기 정면승부 대신, 고기능 주방용품으로 주부들을 공략한다. 설 명절 쉴 틈 없는 주부를 위해 요리시간을 단축시켜 줄 ‘스마트 그릴’을 내놓은 것. 이 제품으로 그릴요리와 오븐요리까지 완성할 수 있다.
그릴 기능과 오븐 기능은 커버의 위치에 따라 구분된다. 커버를 음식에 직접 닿게끔 제품 내부로 낮게 놓으면 커버 밑면의 발열판이 음식의 윗면까지 익혀줘 노릇하고 바삭한 양면 구이식 요리가 가능하다. 반면 커버를 오븐용 위치로 돌리면 제품 상단에 걸쳐져 내부에 순환되는 열기가 촉촉한 오븐 요리를 완성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