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비 심리가 개선됐으나 백화점 소매판매액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 판매액이 전년대비 4.4% 증가한 402조9095억원을 기록했다. 소매판매액은 2013년 1.1%에서 2014년(2.1%) 2015년(4.3%) 2016년(4.3%) 증가했다.
그러나 백화점은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해 백화점 판매액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29조 244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판매는 2012년 29조 555억원이었으나 2015년 28조 9311억원으로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백화점 소매판매지수가 증가한 해는 2016년(1.8%)뿐이었다. 2014년(-5.2%) 2015년(-2.5%) 지난해 (-2.6%) 등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