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8년 포항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7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잡아라 취업을, 높여라 여성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여성일자리박람회는 포항 지역기업 36여개가 참여해 140명을 채용하고, 엄마참손단 및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은 현장 원서 접수와 최종면접을 거쳐 6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친화기업, 어린이집연합회, 사립유치원연합회, 사회적기업, 고용복지+센터,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취업전문기관과 지역 구인업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채용 시기를 조정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성공적 박람회 개최에 일조했다.
시는 8일과 9일 양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 공공형 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으로 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 참여와 고용률 제고에 한 몫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람회장에서는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소규모 창업 체험 Zone, 여성친화 Zone, 여성일자리 홍보 Zone, 채용 Zone, 취업지원 Zone, 부대행사 Zone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임시보육시설도 운영해 지역 여성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 여성, 여성청년들을 대상으로 1대1 취업상담, 교육훈련, 취업 연계, 소규모창업 체험, 다양한 취업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포항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자주 마련해 전국에서 여성들이 취업하기 가장 좋은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