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량 증가에 하락세...WTI 2.5%↓

2018-02-08 06:1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AP]


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1.60달러(2.5%) 하락한 61.7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1.36달러(2.03%) 내린 65.5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190만 배럴 증가한 4억 2030만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110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시장 유동성이 커진 것도 유가에 영향을 줬다. 

금값은 달러 강세의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41% 내린 1,3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