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청장, 취임 100일 맞아 ‘DGFEZ 3대 경영방침’ 제시

2018-02-0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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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청 10년차, ‘새로운 10년’준비하는 원년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 이인선 4대 청장은 지난 2월 2일 취임 후 100일을 맞아 신설한 확대간부회의(5급 이상)에서 “개청 10년차인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취임 100일 포부를 밝혔다.

특히 “내부소통-네트워킹-현장밀착의 ‘내실경영’을 통해 대구·경북 투자유치 활성화의 물꼬를 트자”고 강조했다.
이인선 청장은 최근 새로 전입 해 온 대구시청 공무원 11명과 경북도청 전입 직원 15명과 오찬을 갖고 “대구경북 투자유치의 최 일선에서 활동하려면, 조직의 존재이유에 대한 이해와 함께 투자유치 활동에 걸 맞는 자기계발은 필수”라고 말했다.

또 “조직의 내부역량을 외부로 뿜어내자면 내부소통이 가장 중요한 만큼 2월중 조직개편을 끝내 여러분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조직개편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기업의 대구·경북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구·경북 서울사무소를 통한 출향인사와의 네트워킹도 당부했다.

아울러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 못지않게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관리가 우리 청의 대외이미지를 결정한다”면서, “지난 연말 선보인 ‘DGFEZ NIGHT’와 같은 사후관리를 통해 8개 지구 내 입주기업의 애로를 꼼꼼히 챙기는 세련된 맞춤지원 서비스를 선보이자”고 덧붙였다.

2018년 중점과제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한불상공회의소(FCKKI)’ 등 국내의 외국기업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전담 PM제를 도입하고, 산업별로 미국·프랑스 등 현지기업과의 접촉과 연계를 활성화하는 등 해외기업과 대구·경북 소재기업 간 합작투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청장은 이와 함께 전 직원 110명이 똘똘 뭉쳐서 ‘개발-민원-유치’의 각 분야에서 현장과 밀착하는 내실경영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성과평가 2위 달성’ 등 성과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우수부서 시상’ 등 동기부여를 통한 목표관리로 현장밀착의 내실경영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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