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터민 이건상 씨 등 새터민단체 회원들이 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했다. [사진=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한파를 녹이는 특별한 후원이 이루어져 화제다. 7일 강릉에 거주하는 이건강 씨 등은 새터민은 설 명절을 맞아 십시일반 마련한 10kg 쌀 30포와 생필 등을 다문화지원센터에 후원해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행사에 참석한 새터민 회원들은 “한국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이제는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움의 대상으로만 생각되던 새터민들이 어느덧 지역경제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해 소외계층을 찾아 도움을 펼치는 것을 보니 새삼 감격스럽다”고 감회를 전했다.관련기사'농식품부, 홍천·평창·정선·화천·양구'…'농기계임대사업자 선정', "32억" 지원'2017 강원지역 공공 발주', 7만 2000여 건·1조 9252억원…"강릉·정선" 가장 높아 #강릉시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터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