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창 속의 여인, 남쪽이............... 궁금했다.

2018-02-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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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주경제] 창 속의 여인, 남쪽이............... 궁금했다.





 

[2018년 2월 7일자 아주경제 1면]

[2018년 2월 7일자 아주경제 2면]

[2018년 2월 7일자 아주경제 3면]



[오늘의 아주경제] 창 속의 여인, 남쪽이............... 궁금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포함한 북한 예술단 본진 114명과 지원인력 등 140명이 만경봉 92호를 타고 6일 오후 동해 묵호항에 내렸습니다.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응원단을 태우고 부산에 입한 이후 15년 만에 일입니다. 이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이 모두 남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날 묵호항 여객터미널 인근에는 국내외 취재진과 보수단체 회원 수백여명이 몰려 혼잡을 빚었습니다.

만경봉호가 부두에 들어서자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사진과 인공기를 태우려 했고,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러한 혼란 스러운 분위기 때문인지, 생소한 남한의 풍경 때문인지 창 속의 여인이 신기한 눈으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힘들게 다시 시작된 남북간의 교류가 올림픽 끝난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람니다.


한편 이날 또다른 이슈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전세계 주식시장이 충격에 빠졌다는 기사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38.44p가 폭락한 2453.31로 마감했으며 中상하이지수는 3.35%, 日닛케이 지수는 4.73%로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을 두고 "국내 증시, 단기조정 불가피하다"라는 의견과 "중장기 상승여력 여전하다"라는 의견이 맞부딛쳤습니다.

전반적으로 증시 변동성 확대가 이달 초에서 중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미국 금리 급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상승여력이 여전하다고 보는 다른 의견의 전문가들은 대항 IT주를 저가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저가가 유망주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온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될지 하락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죠?

부디 신중한 판단으로 현명한 투자에 임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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