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일 만경봉 92호에 탑승해 동해 묵호항에 도착한 북한 예술단이 일정상 하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예술단 본진 상황과 관련해 "현재 남북 간에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협의 중"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 92호는 이날 오전 북한 원산항을 출발, 오후 5시께 묵호항에 정박했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8일 강릉아트센터,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관련기사北예술단 선발대, 오늘 육로로 방남… 본진은 내일 만경봉호로현송월 태운 만경봉호, 곧 입항… 통일부 "선례 따라 편의제공할 것" #만경봉호 #북한 #통일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박성준 kinzi31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