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주리 주와 아이오와 주 등 전역 주요 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700여 대가 추돌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일요일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 도로에서 100여 대가 추돌하는 등 인근 지역에서 차량 650대가 사고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오와이 주에서도 50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주변 통제가 이뤄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미 오와이오 주 아메스의 35번 주간(interstate)에서 구조대원이 구조 활동을 벌이는 모습.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