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기간에 맞춰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0일간 강릉, 속초, 삼척을 운행하는 경기도 시외버스 4개 업체 총 21개 노선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횡계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도록 해당 운송사에 개선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지원대책은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과 평창에 위치한 경기장에 자가용 출입이 금지된 데에 따른 것으로, 횡계 버스터미널은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도보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대상 노선은 △경기고속의 강릉행 10개 노선, △대원고속의 강릉행 3개 노선·속초행 1개 노선·삼척행 1개 노선, △경남여객의 강릉행 2개 노선·속초행 1개 노선, △태화상운의 강릉행 3개 노선 등 4개 업체 21개 노선이다.
홍귀선 교통국장은 “이번 시외버스 개선명령에는 인천 및 충청권에서 출발하는 버스들도 포함되어 있어 평창올림픽 관람객의 교통편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