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 달래려 같이 울어준 반려견

2018-02-01 12:30
  • 글자크기 설정
샘 옆에서 같이 우는 반려견 록시. [유튜브 동영상 캡처 화면]

[노트펫] 우는 아이 곁에서 같이 울어서 아이를 달랜 기특한 반려견이 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샘이 울면, ‘록시’도 운다. 반려견 록시가 우니까, 샘이 울음을 그치고 웃는다. 아이 울음을 그치게 한 반려견 동영상이 지난 29일 유튜브에 올라와서, 이틀새 조회수 11만회를 기록했다.

샘의 엄마 탈리 야드는 “샘 아빠가 일하러 가버려서, 샘이 자신을 데려가지 않는다고 울고 있었다”며 “록시가 샘 옆에 앉아서 샘이 울음을 멈추고 웃을 때까지 같이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 속에서 샘이 울음을 뚝 그치고, 같이 우는 록시를 본다. 그러더니 샘이 웃는다. 샘이 웃자, 록시가 샘의 코에 뽀뽀를 해줬다. 그래서 샘도 다시 행복해졌다고 엄마는 전했다.

엄마는 “록시는 항상 아이들이 낮잠 잘 때 옆에 눕고, 아이들이 일어나면 록시가 울어서, 내가 듣고 아이들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며 “록시는 정말 착한 반려견”이라고 칭찬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사진이 예쁘게 안나와서?' 검은고양이가 입양 안되는 이유
묶여있는 개에게 다가간 북극곰..그 뒤엔?
맨홀 뚜껑에 혀 달라붙은 개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