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삼성전자 첫 영업익 50조… 50대1 주식 액면분할

2018-02-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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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영업익 50조… 50대1 주식 액면분할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사를 새로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시대를 열었다. 또 '50대1 주식 액면분할' 등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내놨다.
삼성전자는 31일 지난해 매출 239조5800억원, 영업이익 53조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2012년 이후 6년 연속 200조원을 넘어섰다.

 
최대실적도 이재용 빈자리는 채울 수 없었다

전문가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장기 구속과 미래전략실 해체 등 그룹 컨트롤타워 부재가 이 같은 불균형 구조를 심화시켰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전과 모바일 등에서 혁신을 찾지 못했고, 향후 그룹을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인수·합병(M&A)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소규모 벤처회사 '플런티'를 인수한 후 이렇다 할 M&A 성과가 없는 상태다. 이 부회장의 구속 전인 2016년에는 한 해 동안 1000억원 이상의 M&A만 6건을 성사시켰다. 삼성 임원진 사이에선 이 같은 위기감이 팽배하다.

 

 
대통령의 입… 잘쓰면 약 못쓰면 독

‘청와대의 얼굴’이자 '대통령의 입'이라 할 수 있는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주요 국정활동을 언론과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공유하고, 대통령의 의중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기획력과 정무적 감각을 갖춰야 하고, 언론사·기자들과의 스킨십도 두터워야 한다.
그래서인지 역대 정부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는 대통령의 복심인 최측근 인사나 ‘언론의 메커니즘과 기자들의 문법을 속속들이 잘 아는’ 언론인 출신이 기용됐다.
과거 청와대 대변인들을 돌이켜보면 대변인에 어떤 사람을 기용하느냐에 따라 정권에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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