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격정 멜로 '미스티', 첫 키스신에 립스틱 한통 다 썼다"

'미스티' 배우 김남주[사진=JTBC 제공]

배우 김남주가 데뷔 후 첫 키스신에 도전한다.

1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는 JTBC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모완일 PD와 배우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이날 김남주는 “‘미스티’ 스페셜 방송에 ‘키스신은 처음’이라고 했더니 팬들이 ‘모델’ 장동건이나 ‘넝쿨당’ 유준상은 뭐냐고 하더라. 제가 말한 건 ‘진한 키스신’이었다. 이전에는 뽀뽀신이었다면 이번엔 진짜 키스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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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드라마를 찍으면서 립스틱 한 통을 다 썼다. 데뷔 후 가장 적게 옷을 입은 것 같다. 제 등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금요일 첫 방송을 보시면 될 것 같다. 노출이 많았지만 아줌마라 그런지 창피하지 않았다. 이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 열정적으로 노출을 감행했다”며 격정 멜로드라마의 높은 수위를 예고했다.

한편 김남주, 지진희가 주연을 맡고 KBS ‘부활’, ‘드림하이2’, ‘뷰티풀 마인드’ 모완일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 ‘미스티’는 내달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