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경쟁부문 129개국, 5,921편이 출품할 예정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30일 시에 따르면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제 다 함께 (Now Toghther)'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부산',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 한국을 포함한 경쟁부문 단편영화들을 비롯해 여성 거장감독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프리즘, 부산지역 단편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오퍼레이션 키노, 더욱 확대된 패밀리 단편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국가와 편수를 갱신하는 수치로 '아카데미 공식지정 영화제' 선정과 함께 세계 속에서 부산단편국제영화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경쟁부문에는 국제경쟁 4,953편, 한국경쟁 부문에는 968편이 출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품작품들의 장르를 살펴보면 극영화 68%, 다큐멘터리 9%, 애니메이션 11%, 실험 12%으로 여전히 극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실험적인 단편 작품들의 출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출품작들은 약 한 달간 국내 16명, 해외 5명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게 되며 본선 진출작은 2월 22일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