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중남미문화원, 2018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2018-01-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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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지역적 특색 가진 회의 장소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중남미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 ‘2018 코리아 유니크 베뉴(2018 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됐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란 지역적 특색이나 신선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제회의, 기업행사 등 다양한 마이스(MICE)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이 그 예이며 행사를 보다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주최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유니크 베뉴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전국 곳곳 유니크 베뉴를 발굴하고 활성화 하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표성과 참신성, 행사 개최 인프라 및 수용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올해 1월 중남미문화원을 비롯한 전국 20개의 유니크 베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니크 베뉴들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 홍보물 및 웹페이지 제작,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활용한 홍보, △해외 마이스 전문 매체 기획기사 배포, △국내 학·협회 및 PCO, 여행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 팸투어 등 다각도의 홍보 지원을 1년간 받게 된다.

고양시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 및 도시 마케팅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고양컨벤션뷰로는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을 위해 중남미문화원을 후보지로 추천하고 현장 실사 평가 등의 진행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며 만전을 기해왔다.

고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뷰로와 문화원이 함께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문화원이 고양시의 대표적인 유니크 베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마이스 행사 활용 및 지원 방안을 수립해 행사 주최자에게 뷰로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중남미문화원은 30여 년간 멕시코,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외교관을 역임한 이복형 전 대사와 그의 부인인 홍갑표 원장이 지난 1994년에 설립한 곳이다.

△고대 잉카, 마야 시대부터 근현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가구, 조각, 악기 등이 전시된 박물관, △중남미 대표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미술관, △17세기 중남미 교회에 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디테일이 인상적인 종교전시관, △조각공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에서는 스페인과 멕시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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