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CES에서 공개한 MRVS 솔루션 개발"

2018-0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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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시스 제공]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는 CES2018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차량용 솔루션 중 '미러리스 리플레이스먼트 비전 시스템(Mirrorless Replacement Vision System MRVS)'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MRVS는 차량 후방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사이드미러를 HD급 카메라로 대체하고, 차량 내부의 룸미러 부분에 이를 보여줄 영상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것이다.

사이드미러 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에 사람, 차량 등 장애물이 인식될 경우 경보를 울려 운전자에게 알린다. MRVS는 사이드미러 대비 연비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뒷차의 헤드라이트 조명이 룸미러에 반사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현상이 없고,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시야각도 넓어진다. 캠시스는 MRVS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에서 HD급 카메라 및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2013년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카메라 기반의 전장 부품 사업에 진출해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MRVS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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