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오는 17일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만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기업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방문 세 번째 기업으로 현대차그룹을 선택했다.

지난해 12월 12일 첫 번째 기업으로 LG그룹을, 같은 달 19일 차부품 중견·중소기업을 방문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어지는 행보다.

15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오는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 및 인재개발원을 방문, 현대차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양웅철 부회장, 현대제철 등 계열사와 협력사 대표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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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현대차 방문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분야 혁신성장 방안과 현대차와 협력사들과의 상생 계획,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김 부총리가 오는 17일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와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양웅철 부회장 등 현대차 그룹 임원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