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나나는 11일 오후 대구광역시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진행된 16부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극본 김제영, 윤소영 / 연출 장태유 / 제작 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이하 ‘사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 그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나나는 “여린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싸움을 잘한다. 그래서 액션이 필요한 장면도 많이 나올 것 같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제대로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틈날 때마다 액션스쿨 가서 연습하고 있다”며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강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나는 극중에서 복싱과 유도를 마스터한 강력계 형사로 정의감이 투철한 가장 인간다운 면모를 발휘하는 강력계 형사 여린을 연기하게 된다.
한편 11일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대구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는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돼 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100% 사전제작된다. 2018년 9월 이후 방송될 예정이며 여러 방송국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