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9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13%) 오른 3413.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64.37포인트(0.57%) 오른 11447.0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2.57포인트(0.14%) 내린 1803.59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3.05%), 가전(2.02%), 바이오제약(1.4%), 의료기계(1.0%), 식품(0.56%), 부동산(0.31%), 금융(0.25%), 항공기제조(0.19%), 기계(0.12%), 석탄(0.09%), 비철금속(0.08%), 자동차(0.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멘트(-1.61%), 철강(-0.93%), 전기(-0.73%), 호텔관광(-0.61%), 전자IT(-0.43%), 전력(-0.42%), 정유(-0.41%),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5%), 건설자재(-0.26%), 전자부품(-0.26%), 교통운수(-0.25%), 환경보호(-0.16%)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는 새해 들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들어서만 11.66%가 올랐다. 이로써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주당 782.52위안까지 급등,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9830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구이저우마오타이 강세에 힘입어 전체 주류주도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